복슬복슬한 털에 통통한 몸매가 매력 포인트인 호박벌의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하지만 호박벌의 재능은 귀여움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호박벌은 하루 평균 200km를 날아다니며 야무지게 꿀을 모으는 성실한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사실 호박벌의 날개는 몸매에 비해 작고 가벼워 날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른 벌에 비해 더 많이 더 빠르게 날갯짓을 하다 보니 한계를 극복하고 잘 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종 바이러스의 감염과 생태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호박벌의 개체 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