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암살자와 같은 당뇨
한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한국인의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점점 당뇨병 환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청년층의 당뇨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하니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당 수치 낮춰주는 당뇨에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 하겠습니다.
◇ 혈당 수치 낮춰주는 ‘당뇨에 좋은 음식’ 4가지
1. 여주
‘먹는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여주. 혈당강하제와 달리 자연식물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고 췌장암 치료에 특히 좋다는 연구결과가 입증되기도 했는데요.
여주를 먹으면 당이 근육에 잘 흡수되어 체내 에너지 연소 효율이 높아져서 당뇨병 환자 특유의 무력증이 개선돼 당뇨병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운동 요법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또,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당뇨병의 합병증인 망막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혈관성 질환에 대한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당뇨에 참 좋은 음식이네요.
2. 우엉
‘땅속의 보석’이라 불리는 우엉. 당과 지질 성분을 체내로 흡수되지 않게 막아주고, 이뇨 작용으로 혈당을 낮춰줘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우엉조림, 우엉 튀김 등 요리해 먹거나 껍질째 말려 차로 마신다. 다이어트하는 여성에게 효과적이지만 찬 성질을 띠고 있으므로 아랫배가 차거나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3. 해조류
김,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체내에 들어온 해로운 물질의 배출을 도와주어 ‘바다에서 건진 해독제’라 불리는 데요.
해조류 속 식이섬유는 당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해 공복 혈당이나 식후 혈당을 떨어 뜨리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해조류의 끈적한 ‘알긴산’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다당류가 함유돼 있어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무침이나 건강죽, 국으로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4. 오디
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는 신맛을 내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안토시아닌과 루틴 등 황산화 성분이 풍부해 협심증 심혈관 질환, 당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6월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얼려 먹게 될 경우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디잼, 오디 주스, 요거트 등 집에서도 간편하고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