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강아지 바이올렛의 모습
며칠 전 '피넬러스 카운티 애니멀 서비스(Pinellas County Animal Services)'라는 미국 동물 입양기관에서 강아지 바이올렛의 소식을 공식 SNS에 올렸다.
강아지 바이올렛의 몸 전체는 보라색으로 염색되었고, 상처투성이였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이러했습니다. 바이올렛의 주인은 보라 색깔로 염색해주고 싶어 했고, 그래서 사람이 사용하는 염색약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강아지 바이올렛의 피부는 벗겨지고, 급기야 왼쪽 눈은 제대로 뜰 수 없게 부었습니다.
다행히 바이올렛을 발견한 동물 애호가 단체의 신고로 3개월간 의료진들의 꾸준한 치료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뽀뽀도 해주고 꼬리도 흔든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더 좋은 소식은 바이올렛이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피넬러스 카운티 애니멀 서비스(Pinellas County Animal Services)'는 강아지 바이올렛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반려동물용인 제품을 강아지에게 사용해야 하며, 안 그러면 반려동물의 목숨을 잃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반려견이라도 생명이 있고, 또 염색약은 부작용 사례가 많기에 신중한 결정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출처: Pinellas County Animal Services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