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등굣길에 나서는 청소년들 중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세 끼 식사 중에서도 아침 식사가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학업으로 인해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기 학생들은 아침밥보다는 5분의 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우리나라 청소년 식습관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중고등학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펼친 결과 응답자의 24.4%가 ‘최근 7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청소년 4명 중 한 명이 등교하는 날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 결과다.
이와 함께 라면, 과자,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을 1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한 학생들도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집계돼 청소년들의 식습관에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충분하고 고른 영양소 섭취가 필수적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거나 편식 등으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하루에 한 끼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이고 싶다면 계란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계란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많아 ‘브레인푸드’라고도 불린다.
계란 자체에 거부감을 갖는 청소년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각종 채소들을 섞어 계란 피자나 계란 파스타 등을 만들면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의 입맛도 잡고 풍부한 영양까지 섭취하게 할 수 있다.
계란 피자의 경우 삶은 계란과 바게트 빵, 피망, 양파 정도의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소스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토마토케첩과 페이스트, 육수 등으로 소스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다. 바게트 빵을 반으로 갈라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5분 정도 굽고 소스를 바른 뒤 그 위에 계란과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올리고 치즈까지 뿌려 다시 200도의 오븐에서 3~5분 정도 구워내면 청소년들의 입맛에도 딱 맞는 계란 피자가 만들어진다.
피자나 파스타뿐만 아니라 계란은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영양이 편중되기 쉬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 일찍 등굣길에 나서는 청소년들 중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세 끼 식사 중에서도 아침 식사가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학업으로 인해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기 학생들은 아침밥보다는 5분의 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7월 발표한 ‘우리나라 청소년 식습관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중고등학생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펼친 결과 응답자의 24.4%가 ‘최근 7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