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우회 관계자는 1980~90년대까지만 해도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잔치로 누구나 성탄의 의미를 잘 알고 축하하는 세계만민의 잔칫날이었는데, 이제 선물을 주고 받는 공휴일 중 하루가 되었고, 수년 전부터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도 ‘Merry Christmas’ 인사도 사라지면서 성탄절의 의미가 크게 퇴색되었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성탄절의 축제분위기마저 실종된 암울한 시대라며 연합콘서트의 동기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예수님이 오셨던 2020년전 이스라엘은 서기 2020년 대한민국의 상황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더 암울한 상황이었습니다. 천지만물과 모든 생명과 시공간을 창조하신 창조주가 조그만 나라의 가장 낮은 말구유로 오시어 온 인류를 구원하신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자 최고의 축제, 그것이 바로 성탄입니다. 어두울수록 빛은 밝게 빛납니다. 12월 23일 저녁 8시,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모여, 코로나의 어둠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찬란한 생명의 빛을 받고, 지친 여러분들이 위안과 힘을 받게 되길 소망합니다”고 했다.
온라인 찬양콘서트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1부 성극과 찬양, 2부 말씀과 찬양, 3부 다같이 경축 찬양의 순서로 유튜브 및 페이스북 방송으로 진행된다.
1부는 4개의 막으로 구성된 카르디아의 드라마 공연과 아이자야씩스티원, 제이어스의 찬양이 융합된 뮤지컬형식의 실시간 찬양예배로 드려져,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1막은 이스라엘이 극심한 혼란을 겪던 약 2,700년전 선지자 이사야에게 임한 전능하고 영존하는 평강의 왕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주제로 한 드라마로 시작된다.
이어 2,3막은 누가복음2:10-20을 주제로, 목동과 천사가 아기예수의 나심을 예고하고, 보고 듣고 찬송하는 모습을 기쁨의 드라마와 찬양으로 표현한다.
4막은 요한복음 1장 1-14절을 기반으로 하여,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그리는 드라마와 찬양으로 이어진다.
2부는 조정민목사의 ‘생명의 빛’(요한복음 8:12)을 주제로 한 말씀과 이어 예수전도단의 기도회 찬양으로 구성된다.
3부는 제이어스 등 모두 함께 하는 축제의 찬양으로, 다 같이 일어나 예수님의 오심을 함께 기뻐하는 시간이다. 이어서 판교 직장인들이 분할화면 영상으로 인사하고, 공동의 기도문으로 마무리된다.
판교신우회(PCC: Pangyo Christian Community)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직장인 크리스천 모임으로, 소속직장, 출석교회 무관하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일터에서 예배 드리는 모임이다. 모든 운영은 초대교회 공동체처럼 각자 회원의 개인적인 자발 참여와 나눔으로 운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