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 우리는 당신의 영원한 팬 Christian입니다.”
교회친구다모여와 스페이스 코르가 함께하는 ‘#HJD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페이스 코르에서 열린다.
아이돌 ‘팬덤 문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번 전시회는 COVID-19로 모일 수 없고, 위축된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성탄절을 ‘다시 예수님의 날로’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예수님의 탄생, 2020주년, 이보다 더 가치 있는 기념일이 있을까요?”
교회친구다모여 측은 “‘믿음이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지금세대의 질문 앞에 ‘믿음은 덕질과 비슷한 거야. 사랑하면 보고 싶고, 자꾸만 생각나서 일상에 스며드니 말이야. 우리는 그분의 팬이 되어 함께 연합하고 축하하는 거야’라고 그들에게 자랑스럽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전하기 원한다”며 “예수님의 팬클럽인 지금세대 젊은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가진 달란트와 마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무료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
카페를 하나의 전시관으로 꾸민 공간엔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드리는 HAPPY BIRTH DAY 장식부터 시작해서 바닥에 놓인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성탄의 분위기와 함께 성탄을 묵상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회친구다모여 측은 “전시회 공간을 통해 어딜 가나 따뜻하고 사랑받는 느낌이 나는 위로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포토존도 많이 만들고 예수님과 작가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참여 활동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리스 포토존에는 원죄의 상징물인 사과를 장식해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의 성탄 의미를 담았다. 벽에 꾸며진 원의 퍼지는 모양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시각화했다.
‘사랑’, ‘평화’ 등 성탄의 6가지의 의미를 담은 6개의 포인트와 함께 ‘HJD(Happy Jesus Day)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6개의 포인트에서 도장을 받아오면 무료로 굿즈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참여형 전시회답게 관람자의 한마디에 영감을 얻어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되기도 했다.
‘나도 한번 그려볼까’라는 관람객의 한마디에 직접 팬아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기 예수의 탄생으로 꾸민 전시를 보고 ‘나때는 저렇게 손으로 만들었지’ 하는 한 마디로 시작된 ‘성탄절라떼’는 오래된 성탄절 사진을 모아 예쁜 트리로 만들어진다. 새벽송, 촛불예배, 문학의 밤 등 성탄의 의미가 많이 사라진 요즘 그 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예수님께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감사와 다짐 그리고 사랑한다는 고백을 전했다.
“예수님 생일 축하드려요! 세상을 바꿀 힘은 오직 예수님뿐이고 지금을 견딜 힘도 오직 당신으로부터 옴에 감사해요. 어쩌면 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우리가 모여 주님 생신을 축하하지 못하더라도 각자의 삶에서 더욱 깊이 성탄을 묵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려운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주님을 전하는 예수님 덕후 크리스찬이 될게요! 사랑합니다!!”
“항상 제 삶 가운데 기쁨의 중심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많은 이들과 이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사랑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과 저에게 너무나 값진 영생이라는 선물을 주신 에수님, 태어나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에게 사랑과 소망, 기쁨 되신 예수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보낼게요:) 항상 예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함께 해주세요”
교회친구다모여 측은 “올해 6개월동안 비대면예배만 드리다가 기독교문화축제를 처음 참여한 20살 청년의 ‘이곳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고 위로가 되었다’는 한마디가 인상적이었다”라며 “어두운 성탄절이지만 HJD 전시회를 통해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보냈다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신청 링크(https://forms.gle/P8EzJHGw59g4vtuX9)를 통해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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