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6일 밝혔다. 앞서 박소담과 접촉이 있었던 소속사 직원이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박소담은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했다.
박소담이 출연 중인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사 파크컴퍼니도 이날 SNS에 "박소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당분간 자가격리 가진 후에 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연장 내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관리했기 때문에 감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2주간 공연을 멈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공연장에서 감염 사례가 없었던 점은 모두가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예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소담은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난 뒤 18일 재개하는 이 공연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