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손샤인’ 손흥민(토트넘·28)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10호골에 도전할 예정이다.
현재 리그 9골(2도움)로 득점 2위인 손흥민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 선두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1골) 추격에 나서며, 동시에 첼시(승점 22)에 선두 자리를 빼앗긴 토트넘(승점 21)이 아스널전 승리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지난 7월에도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10호골을 터트리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토트넘의 예상 포메이션을 4-2-3-1로 예상하면서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 2선에 손흥민, 탕퀴 은돔벨레,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중원은 무사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수비는 세르지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골키퍼엔 조 하트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변수는 부상으로 지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ASK 린츠 전에 부상으로 결장한 케인이다. 컨디션에 따라 선발이 불투명하다고 부연했다.
그밖에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도 손흥민과 케인의 동시 선발을 예상했으며, 풋볼런던도 손흥민과 함께 케인, 은돔벨레를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하고 있으며 또한 1골만 더 추가하면 10골로서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