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어서 일어나세요.. 제가 여기 있잖아요.."
병원에 한 마리 개가 들어왔습니다.
자신의 주인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에 왔던 것입니다. 주인을 만나게 된 반려견 '몰리'는 평소와 다른 주인의 모습을 멀뚱히 바라봅니다.
몰리는 이 상황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몰리는 자신과 그저께 산책하러 나가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던 주인을 상상했지만, 자신을 보지 못하고, 누워만 있는 주인을 보고 당황한 기색입니다.그리고, '몰리'는 주인을 일으키기 위해 끙끙 거립니다.
뇌출혈로 쓰러져버린 반려견의 주인 '라이언 제슨'
사진설명: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몰리’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33살의 남성 '라이언 제슨'은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상태는 급속도로 나빠져갔고, 이제 오늘내일 중으로 마지막을 준비해야 해야 합니다.
라이언 제슨의 가족들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병원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라이언 제슨이 사랑했던 반려견 '몰리'도 자신의 주인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병문안을 왔던 것입니다.
사진설명: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던 '몰리'
사진설명: '제슨'과 그가 가장 사랑했던 반려견 '몰리'
주인이 쓰러져 병원에 있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반려견 '몰리'는 매일 밤 주인을 기다렸습니다.
병원에 누워있는 주인을 보자 왜 집에 돌아오지 않았는지 '몰리'는 조금은 눈치를 채지 않았을까요?
사진설명: 주인의 냄새를 맡으며 끙끙거리는 반려견 '몰리'
반려견 '몰리'는 자신이 알고 있던 주인과 다른 모습의 주인이 어색하기에 후각으로 주인임을 알아보기 위해 계속 킁킁거렸습니다.
사진설명: 미동 없는 주인에 시무룩해진 반려견 ‘몰리’
주인이 미동이 없자, 몰리는 시무룩해졌습니다.
'몰리'는 오랜만에 만난 주인을 보고 조용히 주인의 냄새를 맡으며 오랜 시간 곁에 머물렀습니다.
마치 주인의 냄새를 기억하기로한 듯.. 오랫동안 주인의 냄새를 맡은 반려견 '몰리'는 이제서야 주인임을 깨닫았습니다.
가족들과 반려견 '몰리'는 이제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굿바이..."
주인에게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애쓰는 반려견 '몰리' "잘가요, 주인님.."
"안녕.. 영원히 기억할께요. 고마웠어요"
'라이언 제슨'은 평소에 동물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라이언 제슨은 자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 다니고, 반려견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자신이 사랑했던 가족과 사랑했던 반려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후, 또 다른 선행을 행했습니다.
바로, 제슨은 '장기기증'을 통해 17살의 심장 기형으로 고통을 받는 청년에게 자신의 '심장'을 기증했습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제슨'
남겨진 반려견 '몰리'는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라이언 제슨 그의 가족이 '몰리'를 정성껏 돌보고 있습니다.
반려견 '몰리'는 어떻게 지낼까요?
'몰리'는 주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뒤, 며칠간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인이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은 것처럼 시무룩해졌었다고 합니다.
몰리가 여생을 행복하게 지내고, 하늘나라에서 주인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아름다웠던 그들의 우정이 담긴 사진 한 장>
출처: https://www.sortra.com/ryan-jessen-and-his-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