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헐리우드 여배우인 차이나 앤 매클레인(China Anne McClain)이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하여, 인기리에 방영한 TV드라마 “블랙 라이트닝(Black Lightning)”을 떠난다고 밝혔다.
매클레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인기 슈퍼히어로물 시리즈의 시즌4가 자신의 마지막 출연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이 모든 것은 환상이다. 이 산업이 무엇이며, 사람들이 보고 칭찬하는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하나님은 이 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를 움직이고 계신다. 이 쇼보다 더욱 크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금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고 다른 일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조지아 출신의 여배우인 그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 전염병이 자신에게 이런 관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클레인은 자신이 이미 드라마 쇼를 떠날 계획이었으며, 앞으로 오직 하나님의 일만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내가 결정을 내린 이유를 알며, 내가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단 한가지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며 “난 지금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고 그게 내가 하고 있는 전부다. 이전에 내가 왜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올해로 22세인 그녀는 2005년 영화 '복음(The Gospel)'에 처음 출연하며 배우이자 가수의 길을 걸어왔다.
매클레인은 또 “그 분이 부르시면 나는 따라갈 것이다. 그 분이 나를 어디로 인도하시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그것이 팀북투(말리의 한 퉁북투 주의 도시) 중앙 어딘가에서 몇 푼의 돈만 가지고, 내 남은 인생을 가족과 함께 선교활동을 하며 살아간대도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두고 떠날 것”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아울러 그녀는 오늘날의 예능이 “영혼(spirit)”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메시지를 가진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