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CMF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해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홀리원이 최근 메시지 찬송 세 번째 싱글 ‘기쁜 이유’를 발매했다. 앞 부분은 우리가 비록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다는 메시지와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를 후렴으로 해서 만든 찬양이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기쁜 이유가 있다는 소망을 전해주고 있는 홀리원을 서면으로 만나봤다.
-홀리원이 꾸준하게 정규와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데요. 팀소개와 멤버소개 부탁드립니다.
“2006년 CMF 영뮤지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이후, 4장의 정규앨범과, 메세지 찬송 시리즈와 8장의 워십 싱글앨범, 크리스마스 미니앨범,웨딩앨범등을 발매하며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 그 가운데 담겨있는 삶의 의미를 멜로디에 담아 노래하는 어쿠스틱 밴드입니다. 멤버로는 보컬의 유단비와 드럼과 작사를 맡고 있는 김세미로 이루어진 여성 듀오 이고 작편곡을 하고 있는 나지혜와 이다혜씨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매한 메시지 찬송 3집의 첫 번째 ‘기쁜 이유’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두려움은 실체가 없으며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실 뿐이다’라는 메시지를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의 후렴과 함께 담은 곡입니다. 메시지 찬송은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성경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곡의 앞부분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고백을 담아냈고 뒷부분에는 500년 전에 만들어진 찬송가 후렴을 담았습니다. ‘기쁜이유’를 시작으로 3개월간 3곡이 선공개되며 2021년 2월 총 9곡의 찬양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홀리원이 진행하고 있는 메시지 찬송 프로젝트와 다른 프로젝트 앨범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2013년에 찬양사역자 주리씨와 함께 발표한 ‘크리스마스 앨범’과 2016년 결혼식 축가로 이루어진 ‘메리 웨딩 앨범’ 그리고 회중 찬양을 돕기 위해 만든 8장의 ‘워십 싱글앨범’이 있습니다.”
-‘기쁜 이유’ 보컬 유단비님과 다양한 세션에 참여하신 오안님 소개 부탁드려요.
“오안씨는 대중가요에서 사용하는 활동명으로 본명은 이요한입니다. 홀리원과는 1집부터 베이스와 편곡으로 함께한 세션입니다. 보컬 유단비씨는 2010년부터 홀리원에 합류하여 3집부터 홀리원과 함께한 멤버입니다.”
-홀리원은 코로나 기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앞으로 계획은요?
“교회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순회사역자들의 찬양사역도 잠시 멈추게 되었습니다. 홀리원은 그간 미루고 있었던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찬양을 들려드리고 있고,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가끔이나마 성도님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또 요청이 있는 교회나 단체에 찬양 영상을 찍어 보내드리고 있고요. 하반기에는 ‘메세지 찬송3집’ 발매 준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언제 상황이 나아질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하면서 꾸준히 앨범과 라이브 방송을 해 나갈 계획중에 있습니다.”
-홀리원이 좋아하는 찬양이나 성구는요?
“사역하면서 조준모 사역자님의 ‘그의 생각’이라는 찬양을 빼놓지 않고 불렀던 것 같아요. 가사 첫부분이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으로 시작하는데요.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를 때, 나침반처럼 길을 알게 해주시는 분. 우리 모두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내년을 기다리지만 우리는 내일 일도 모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예측보다 우리가 이 길을 누구와 걷고 있는지 분명히 아는 삶이 복된 삶이고 우리의 인생이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 손에 붙들려 있음을 이 찬양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홀리원이 추천하는 CCM아티스트는요?
“김도현 사역자님과 강명식 사역자님의 찬양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묵상하고 싶을 때 두 분의 찬양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