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경기도 화성 월문리의 본부 회의실에 구축한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정기임원회, 선교지 코디네이터 훈련 등의 주요 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GMS는 지난 11월 초 이사회 정기임원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GMS는 “Covid-19 국내 확산 양상이 예사롭지 않은 시기여서 이성화 이사장, 전철영 선교사무총장, 조기산 행정사무총장만 본부 회의실에 모여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한 전국 각 지역 이사회 임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며 “큰 불편함 없이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11월 24~26일에는 세계 각지에 흩어진 선교사들이 귀국하지 않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코디네이터 교육을 받았다. GMS는 “서로 간 깊은 교제나 한국 음식을 맛보는 기쁨은 없었지만, 상황에 따른 적절한 방안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Covid-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이 일상화된 상황과 세계 각국과의 왕래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감염 확산세가 언제 수그러들지 모르는 가운데 이러한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교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며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지난 9월 취임한 12대 이사장 이성화 목사도 GMS 세계 선교 방향과 비전으로 제시한 6가지 중 첫 번째로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맞는 선교현장의 14개 지역 선교부와 소속된 지부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미디어 영상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