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더멋진세상’ 김광동 대표의 신간 ‘세상 끝에서 만난 더 멋진 세상’이 발간됐다. 이 책은 NGO 더멋진세상 김광동 대표가 전하는 더멋진세상의 10년간의 사역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동안의 많은 이야기 가운데 더멋진세상의 선교 여정을 한눈에 보여 주는 내용을 엄선해 한 권에 담았다.
김광동 대표는 2010년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로부터 ‘인종, 종교, 지역, 이념을 초월하여 섬길 수 있는 NGO’ 설립을 부탁받은 이후 2011년 봄, 일본 쓰나미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로 활동을 개시했다.
김 대표는 “자원봉사자로서 NGO 더멋진세상의 대표직을 수행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넘치게 채워 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더멋진세상은 24개국 27개 마을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 홍수, 태풍 등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들과 이제 프로젝트가 종료된 나라들은 37개국에 이른다.
저자는 그동안 가난과 질병, 재난과 재앙, 테러와 전쟁, 인습과 폐단, 맹목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하며 더멋진세상이 만난 기적 같은 현장과 이야기를 전한다.
1부에는 저자가 38년간 외교 관료로서 살아오다가 민간 외교를 펼치는 NGO 자원봉사자로서 섬기기까지의 과정이 담겼고, 2부에서는 더멋진세상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더멋진마을을 소개한다. 후쿠시마 구호를 시작으로, 복음의 불모 지역이나 열악한 지역들을 선정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마을로 변화되는 과정이 생생하게 눈 앞에 펼쳐진다. 한 지역의 변화와 그곳에서 변화된 사람들의 삶을 읽어 나가는 것은 국경을 넘어 그 자체로 감동을 주고, 커다란 기쁨으로 다가온다.
3부에서는 코로나 긴급 구호 사역과 코로나 시대를 위한 더멋진세상의 새로운 비전이 담겼다. 특히 지구촌 이웃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사진까지 어우러져 더 풍부하게 더멋진세상의 여정을 읽어 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사역이 고스란히 전해져 읽는 우리에게도 섬김을 위한 도전과 격려로 다가올 것이다.
김 대표는 “지구촌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면서 우리가 가진 작은 것들을 나눌 때 더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해 왔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구촌 어딘가에서 늘 먼저 도움을 청해 왔고, 가서 보면 그곳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기도 덕분에 우리는 높은 곳에 머물지 않는 지혜를 얻고, 낮은 곳으로 기꺼이 흘러가는 즐거움을 배운다”며 “세상에서 소외되고, 가난과 질병, 재난과 재앙, 테러와 전쟁, 인습과 폐단, 맹목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찾아가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거룩한 '손'이 되어 쓰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 기쁨을 알기에, 우리는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선교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저자소개
김광동 - NGO 더멋진세상 김광동 대표는 외무고시 합격 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파리, 제네바, 브뤼셀 등 주로 불어권 국가에서 10여 년을 근무했고 주OECD 초대 공사, 주중국 공사, 주홍콩 총영사(2회), 주브라질 대사 등을 거쳐 국제 통상 전문 외교관으로 자리매김했다.
1991년 주EU대표부 참사관으로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근무하던 중 현지 한인 교회 연합 부활절 집회에서 성령을 체험한 이후 신앙인으로서 외교관으로서 거듭난 삶을 살았다. 그러나 2007년 2월 예기치 않게 퇴직 권고를 받고는 믿음의 시련을 겪었다.
2010년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로부터 NGO 설립을 부탁받고 그해 말 NGO 더멋진세상을 설립하여 2011년 봄 일본 쓰나미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로 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지구상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인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중남미 등지에서 더멋진마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세상 끝에서 만난 더 멋진 세상 ㅣ김광동ㅣ두란노ㅣ 228쪽 ㅣ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