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운크리스위나 대학과 ‘농업개발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화상회의 및 현장 세미나 혼합 형태로 진행,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한국의 농촌개발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개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구자문 교수, 국제법률대학원 제임스 데이비스 교수, 영남경제신문 이익재 대표이사, 노스이스트 임하규 대표, 포스텍 디자인 인텔리전스 연구소의 디바시 연구원, 인도네시아 운크리스위나 대학 놀리나 총장, 인드리, 살몬 교수 등 약 1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특히 한동대 국제개발대학원 코이카 석사학위연수생 30명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연계한 한국-아세안-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한동대학교 구자문 교수는 새마을 운동의 개발도상국의 적용 가능점을 논의했고, 인도네시아 운크리스위나의 인드리 교수는 복지 프로그램과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 강화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포항의 도시 재개발 사업, 인도네시아 숨바섬의 지역사회개발 프로젝트, 러시아의 대단위 기업 농업개발 사례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한동대학교 구자문 교수는 “농업개발은 극심한 빈곤을 끝내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이며 따라서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에 있어서도 농업 부문의 성장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의 농촌개발경험 및 지역발전사례가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운크리스위나 대학의 놀리나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개발 사례 뿐만 아니라 숨바섬의 지역사회개발 프로젝트 공유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대학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본교에서도 훌륭한 기업가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몽골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지속적인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심포지엄을 개최해 개도국 대학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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