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유은하)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한 ‘제1회 한신 외국어 스피치 대회’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6일 오후 2시 경삼관 북카페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국어 스피치 대회 참가에 대한 지원자들의 두려움과 심리적 압박감을 고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해 학생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또한 한국어를 제외하고 각 언어별로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해 심사에 공정을 기했다.
총 49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한국어(외국인유학생 대상) 부문에서 초·중급과 상급으로 나눠 경합을 펼쳐 대상 9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9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유은하 센터장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한국어 총 5개의 언어를 본인의 수준에 맞게 선택해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심사위원 앞에서 본인이 준비한 원고를 바탕으로 직접 말해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스피치 대회와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글로벌 평화리더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글미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관심 있는 교직원 및 학생이 온라인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