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연맹(WEA) 총회를 위해 장재형 목사(WEA 북미이사)가 11일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를 예방했다.
장재형 목사는 오는 11월 13~19일로 예정된 WEA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를 비롯한 WEA 임원들의 방한과 관련 사전 준비차원에서 한기총을 찾아 홍재철 회장 등 한기총 임원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 기간 장재형 목사는 한기총 WEA 준비위원회와 업무 협의를 갖고 2014년 WEA 한국총회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교계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한기총은 전했다.
아울러 한기총 WEA 준비위도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홍 회장 등 한기총 대표단은 WEA 뉴욕본부를 예방해 2014년 WEA 한국총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한편 2014년 WEA 한국총회는 10월 27~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6년마다 개최되는 WEA 총회는 총 200여개국에서 10,000~15,000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교회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2009년 WEA에 가입한 한기총은 이듬해인 2010년 7월 '2014년 WEA 총회'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