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다시 나타난 멸종위기 종 '코끼리땃쥐'

Mallory Lindsay

최근 멸종위기종 포유류 '코끼리땃쥐(Somali elephant shrew)'가 아프리카 지부티에서 다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듀크대학교 스티븐 헤리티지 박사 연구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끼리땃쥐를 만나게 된 과정을 공개했는데요.

코끼리땃쥐 출몰한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서식지로 알려진 장소 12곳에 1000개가 넘는 함정을 설치하고

코끼리땃쥐가 좋아하는 땅콩버터와 오트밀 등 특급 간식을 배치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코끼리땃쥐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52년 만입니다.

zoofanatic

세상에 남아있는 코끼리땃쥐 종 중에

소말리아 코끼리땃쥐는 가장 보기 힘든 종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코 부위가 코끼리 코 모양과 비슷한데요.

길쭉한 코를 가지고 있고 체구가 작아서 손바닥 쏙 들어갈 정도라고 합니다.

Smithsonian's National Zoo

헤리티지 박사는 '멸종된 줄 알았던 동물을 발견했다는 새로운 희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mithsonian's National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