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성범죄 기독교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가 전병욱 목사가 속한 노회에 전 목사의 목사직 면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대위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 목사가 개척한 홍대새교회와 예장합동 평양노회가 열리는 분당중앙교회앞에서 릴레이금식기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릴레이금식기도와 함께 12~14일 저녁 8시에는 촛불기도회를 갖고, 노회가 시작되는 15일 오전 9시에는 분당중앙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 목사의 면직을 촉구할 방침이다.
주일인 14일 오후 2시에는 전병욱 목사 저서 반납 ‘행사’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0일 일간지와 무가지에 광고를 내고 평양노회는 "(전 목사의)성범죄 내역을 철저히 조사해 목사직을 면직하라"며 전 목사에게는 "(성추행)피해자들과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진정한 회개 없이 개척한 ‘홍대새교회’ 목회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또 삼일교회 당회에는 "삼일교회 교인 128명이 전병욱 목사 면직을 요청한 내용을 평양노회에 청원하고, 전별금 13억 4천 5백만원을 환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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