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MS2012- 호주 국제약침학술대회 성황리 폐막

교육·학술·종교
장세규 기자
veritas@cdaily.co.kr
명실상부한 한의계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 지난 7일 호주 시드니에서 서 폐막한 ‘iSAMS 2012’ 국제약침학술대회에 참가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왓처데일리 제공

지난 5일~7일까지 3일간 전 세계 한의학과 약침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SAMS 2012’ 국제약침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약침연구의 과제와 미래, 그 획기적 도약(Moving Acupunture Research & Forward-Issues and Solutions)"이란 주제로 열린 ‘iSAMS 2012’ 호주 대회는 연구논문 발표 학자 뿐 아니라 한국 약침 및 동양의학 관련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토론자 등으로 참석해 가장 권위 있는 한의학 국제학술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 전 세계 석학들 약침 연구에 비상한 관심 =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호주 시드니 UTS 대학과 공동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11개국에서 58명의 한의 및 약침 동양의학 관련 석학이 연구논문을 발표해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세계 보완대체 및 통합의학 분야 19개 SCI급 저널 가운데 영향력이 가장 큰 ‘유로피언 저널 오브 인터그레이티브 메디신(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의 아시아 담당 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명수 박사(한국한의학연구원 뇌질환 연구센터장)와 ’한의학 경락이론의 과학적 정립‘이론으로 국내외에 알려진 서울대 소광섭 명예교수가 논문을 발표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 ‘iSAMS 2012’ 국제약침학술대회 공동대회장인 윤현민 교수(동의대 한의학과) ⓒ왓처데일리 제공

◇ 한국 약침의 우수성 전 세계에 과시 = 학술대회 첫째날에는 미국의 UC-얼바인 의과대학 존 롱허스트교수가 ‘15년간 침술연구의 기초부터 임상연구까지의 구조적 이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 학자로서는 이번 시드니 학술대회의 공동대회장인 윤현민 교수(동의대 한의학과)를 비롯해 김성철(원광대 한의학과) 유준상(상지대 한방병원) 유화승(대전대 한의학과) 주종천(원광대 한의학과) 교수가 연구논문을 발표해 전 세계 한의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또 대한약침학회 이의준 약무이사를 비롯 42명의 한의 및 약침 관련 전문가들이 포스터섹션에 참여해 한의학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 한국 약침의 세계 시장 진출 본격화 신호탄 = 무엇보다 이번 호주 ‘iSAMS2012’ 개최 의미는 한국 한의학과 약침이 국제화 수준으로 도약했을 뿐 아니라 한국 약침의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데 있다. 또한 전세계의 한의학 및 대체의학 석학들이 한국 약침의 연구와 치료 효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여 한국약침의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이 머지않았음을 확인한 것도 이번 대회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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