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면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이 사진에 담겨 있는 사연을 알게 되면 마음이 따뜻해 질 것입니다.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동물보호소 ‘구피 풋 도그 레스큐’(Goofy Foot Dog Rescue)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인을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골든 리트리버 리건(Regan)을 구조하게 됐습니다.
리건 주인의 가족들은 이 아이의 입양을 포기하면서 동물보호소로 가게 된 것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녀석의 사연을 접한 동물 구조대원 킴 모제나 레작(Kim Mozena Rezac)은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새 주인을 찾을 때까지 리건을 돌봐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끄럼이 많은 골든 리트리버 리건은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했지만,
레작은 인내심을 갖고 다가가 결국 친해질 수 있게 됐는데요.
리건을 태우고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 자신을 구조하러 와준 구조대원이 너무도 고마웠는지 그녀의 손을 따뜻하게 잡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녀석은 자신을 구조해진 그녀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손을 붙잡았던 것은 아닌지 싶은데요.
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사연 이었습니다.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