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학대하던 사육사의 최후

AsiaWire / Daily Mail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한 남성이 코끼리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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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룬 파니카르라는 사육사는 코끼리 목욕을 시키다 옆으로 눕히려 막대기로 코끼리 다리를 내리쳤습니다.

그 순간 사육사는 미끄러져 바닥에 넘어졌습니다.

그때 코끼리는 명령에 따라 누우면서 넘어진 사육사를 눌러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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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다른 동료가 서둘러 남성을 빼내려 했지만 이미 뒤늦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두부 손상과 골절상으로 사망이 확인되었는데요.
현지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면서 코끼리의 온몸에 피딱지를 보며 학대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