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캡쳐
여러분 산책 하던 중 퓨마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실제 미국 한 남성이 산책 중 퓨마와 마주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사연이 미국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13일(현지 시각) CNN,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 사는 남성이 슬레이트 캐니언을 산책하던 중 보브캣(고양이과 동물)로 생각하고
핸드폰을 꺼내 영상을 찍으려 하는 순간, 어미 퓨마가 튀어나와 쫓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남성은 보브캣이 아닌 퓨마의 새끼인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야생동물도 새끼를 지켜려는 모성애는 인간이나 다름없는데요. 6분간의 영상 속에서 남성을 쫓아오며 점프와 소리로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퓨마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퓨마에게 등을 보이지 않고 천천히 뒷걸음질 치며 퓨마와 멀어지려 했습니다.
그러다 퓨마가 방심한 틈에 돌멩이를 던지며 퓨마를 쫒아 내는 데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이 남성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 만약에 내가 퓨마에게 등을 보여 빨리 뛰어 도망쳤다면 어미 퓨마는 내가 새끼들을 공격하려 했었다 느꼈을 것"이라며 "
나는 무사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성은 인터뷰를 통해 밝혔듯이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몸집이 크게 보이는 자세를 취하며 겁을 줬다고 했습니다.
남성의 지혜로 퓨마와의 만나는 상황 속에서도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유타주 야생동물자원부는 페이스북에 경고와 함께 남성이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퓨마를 만난다면 이 남성의 경험담을 살려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