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들을 중심으로 영업을 중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셰드 아쿠아리움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매년 20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지하게 됐습니다. 당분간 손님이 없을 듯 했지만, 뜻밖의 손님들이 이곳을 점령하게 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수족관 측은 아쿠아리움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자, 펭귄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시켜주었습니다.
웰링턴이라는 이름의 펭귄은 아마존 물고기들이 너무 신기했는지, 넋을 잃은 채 한참 동안 '아마존 라이징' 구역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단짝 친구 애드워드와 애니는 함께 짝을 이뤄 수족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는데요. 펭귄들의 소풍영상이 담긴 영상들은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호기심 많은 순수한 녀석들의 모험이, 지속되는 코로나 19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도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뜻밖의 소풍을 간 펭귄친구들의 모습 참 귀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