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번 입양을 거절당한 노견 버브(Bubbe)의 뭉클한 사연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수도 없이 파양 당한 버브는 아무래도 상처가 많을 것입니다. 상처받은 버브의 마음을 감싸 안아 주는 가족을 만나는 것이 어렵기만 한 걸까요? 

예비부부 아만다 헤링(Amanda Herring)과 그렉 셀즈(Greg Selz)는 강아지 입양을 위해 동물보호소 사이트를 보던 중 우연히 차우차우 한 마리를 발견했지만 이미 다른 가족을 만났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버브와의 인연이 아니었을까요? 

얼마 뒤 예비부부에게 보호소의 소식을 받게 되었습니다. 

버브가 다시 보호소로 돌아왔다는 소식입니다. 

 예비부부는 기쁜 소식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드디어  버브를 만났습니다. 

버브를 향한 그들의 마음은 진심이었지만 버브는 그들에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버브의 상처를 보듬었던 예비부부의 진심을 느꼈을까요?

결국 셋은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둘의 웨딩사진에 함께 촬영한 버브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노견을 입양하기가 쉽지 않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 만큼 버브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습니다"라며 감동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