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를 넘어서는 개와 사람의 전우애

폭발물 처리반으로 복무헀던 밴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한 이후로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같이 폭발물 처리를 했던 폭발물 탐지견으로 세폐드 이카르와의 재회순간을...

Youtube / USA Today

밴스는 이카르와 고국에 돌아왔다. 그러나 이카르는 밴스와 떨어져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카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왔을 때 안타깝께도 밴스와 재회하지 못했다. 이카르는 유기견 보호소에 보내졌다. 보통 유기견 보호소는 개들을 최대 1개월 동안 데리고 있지만 이카르는 17개월 동안이나 있었다.

이 소식을 듣고 미션 K9 구조대(Mission K9 Rescue)와 미국군견협회는 이카르와 다른 군견들이 전우를 찾아 여생을 즐길 수 있도록 나섰다. 이들은 이카르의 파트너인 맥파랜드를 찾아 오랜 기간을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밴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카르와 관련된 메시지를 받게됐다.

이카르를 만나러 가는 길에 밴스는 이카르가 자신을 기억 못할까 걱정이었다.

하지만, 3년이나 지났지만 이카르는 다행히도 밴스를 기억했다. 이카르는 밴스를 보자마자 알아보았다. 밴스가 이름을 부르자 이카르는 밴스에게 달려가 품에 안겨 흐느꼈다. 그동안의 그리움에 대해 말하듯..

Youtube / USA Today

정말로 감격스러운 장면이었다. 두 친구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카르는 당연하게도 밴스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앞으로 이카르는 밴스의 아내와 두 마리의 다른 개와 지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Youtube / USA Today

이카르는 이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앞으로는 폭탄 걱정 없이 뛰놀 수 있게 되었다.

밴스는 집에 장난감이 많지만 더 많은 장난감을 살 것이라고 했다. 5살짜리 이카르는 이제 행복한 은퇴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사을 통해 두 친구가 재회하는 감격스러운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가짜사나이 #전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