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기념행사 기간 동안 광장에서 열린 거리 공연에 특별한 게스트가 깜짝 출연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었습니다.
공연 중이던 남성은 말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입고 죽어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남성의 명품 연기에 모두가 빠져들어 갈 때 이 연기에 빠져든 또 하나의 관객이 있었습니다.
공연장 근처를 서성이던 떠돌이 강아지가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진 그의 연기가 진짜인 줄 알고 달려온 것입니다.
남성을 위로하고 싶었는지 강아지는 얼굴을 핥고 그의 목을 껴안아 온기를 나눠주었습니다.
연기에 집중하며 죽은 척하던 남성은 결국 웃음을 찾지 못하고 강아지를 껴안아주었습니다.
스태프들이 강아지를 밖으로 나가도록 안내했지만 강아지는 남성의 안전을 확인한 뒤에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진지하던 공연에 갑작스레 끼어든 강아지로 인해 남성은 감정연기를 다시 이어가야 했는데요.
남성은 화가나기보다는 자신을 걱정해서 달려와 준 강아지에게 감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해준 강아지에게 고맙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남성은 강아지를 찾기 위해 다시 한번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자신을 잠시나마 보살펴준 떠돌이 강아지가 좋은 가족을 만나도록 보답하고 싶다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천사가 변장한 것이 아닐까?”,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위로와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강아지 같아”라며 강아지의 따뜻한 행동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갑작스러운 게스트로 인해 엉망이 될 수 있는 공연이었지만, 강아지의 진심 어린 애정과 위로로 인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감동과 웃음을 전해주는 명공연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