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브라이언은 SNS를 통해 “사실 이미 많은 버전들도 한국어로 나오고 영어로도 나와서 저도 같은 곡을 음원으로 출시하고 싶진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집에서 찬양한 웨이메이커 영상을 나이지리아에 살고 있는 원곡자 시나치(Sinach)가 보고 메세지를 보내주면서 영상 작업이 시작됐다고 했다.
김브라이언도 처음에는 시나치가 유튜브 채널에서 1억5천여 조회수가 나온 원곡자인 줄 몰랐다고 한다. 시나치가 먼저 브라이언에게 연락해 이 곡을 한국어로 불러달라고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자신의 사역과 찬양들을 보고 직접 통화하게 되었고 시나치의 ‘ALWAYS WIN’ 신곡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김브라이언은 “저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순회 사역과 공연과 강연들이 한순간에 사라져 많이 놀라고 있었지만 갑자기 시간이 선물처럼 많이 생겨서 집에서, 사무실에서 계속 찬양을 부르고 작곡만 하게 됐다”며 “이런 만남을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이 감사했고 공연할 수 없는 이 시기에 열방의 예배자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동역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고 했다.
브라이언은 시나치가 자신에게 “Way Maker를 만들었을때 성령님께서 한국을 생각하고 품게 하셨다. 나중에 꼭 불러주시고 나도 함께 참여하겠다”고 했던 말 때문에 지금까지 작업할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