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청주 서원대 축제 공연에 시민 3만명이 넘게 몰렸다.
26일 오후 11시30분 충북 청주시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 에서 싸이는 "12년만에 저에게 전성기를 가져다 준 노래이다"며 '강남스타일'을 소개하고 "외국에서 이 노래를 할 때 가사를 관객들이 합창할 수 없어 혼자 부르느라 굉장히 외로웠었는데 오늘은 함께 하니 좋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싸이 서원대-강남스타일 떼창'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싸이와 시민들이 '강남스타일'을 합창하며 말춤을 추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날 싸이는 예정된 4곡 외에 6곡을 더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