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거리를 떠도는 길고양이가 안쓰러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새끼까지 임신한 길고양이를 정성껏 돌봐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한 새끼 고양이 다섯마리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새끼 고양이들의 털 무늬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표범 같은 얼룩무늬를 가진 고양이들이 신기했던 여성은 궁금증을 해결하러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수의사는 고양이를 살펴보다 깜짝 놀라며 표범고양이라고도 불리는 ‘벵갈고양이(Bengal cat)’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여성은 평범한 줄 알았던 고양이가 굉장히 희귀한 종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했습니다.
표범과 고양이를 섞어둔 듯한 외모의 벵갈고양이는 삵과 집고양이를 교배시켜 나온 품종으로 그 무늬가 독특하고 희귀해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데요.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지만, 강한 야생성과 스트레스에 민감해 키우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먹이를 찾고 쫓고 잡으려는 사냥본능이 강하기에 작은 동물들과는 함께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먹이를 찾고 쫓고 잡으려는 사냥본능이 강하기에 작은 동물들과는 함께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계의 비글이라는 별명답게 왕성한 체력과 호기심을 자랑하는 벵갈고양이.
충분한 놀이를 통해 운동량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거나 원하는 관심을 받지 못하면 아끼는 물건들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