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는 어느날 일본 최대 쇼핑센터 이온몰 안을 어슬렁거리던 시바견 한 마리가 체포되어 쫓겨나는 장면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한 우라모토유우코 씨는 이온몰을 방문했을 때 목격한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주인 없이 혼자 돌아다니는 시바견과 그 뒤를 슬금슬금 뒤쫓아가는 10명 정도의 사람들을 본 것인데요.
그리고 몇 분 뒤 시바견의 안전이 무사히 확보되었다며 이 사건의 결말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쇼핑센터 곳곳을 누비던 시바견은 결국 경비원에게 붙잡히고 만 것입니다.
카메라에 시선을 맞추고 해맑게 웃고 있는 시바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twitter_@uramotomaru
이날 시바견은 뜨거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 들어온 쇼핑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웃고 있잖아, 반성의 기색이 없는 흉악범이다”,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정작 시바견 본인은 안겨 있어서 즐거워하는 것 같아”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