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들의 행복한 순간인 프러포즈는 두고두고 생각나는 특별한 추억의 시간입니다.
특별한 프러포즈를 위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을 찾은 한 연인이 있었습니다.
만난 지 1주년이자 프러포즈 데이였던 그날 두 사람은 하마 우리 앞에서 사랑을 맹세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평생 잊지 못할 결혼 프러포즈를 할지를 고민했고 여지친구가 평소 좋아하던 동물원 하마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만반의 준비를 세운 그는 1주년 기념일로 동물원에 놀러갔고 계획한대로 하마 앞에서 여자친구 헤일리 롤 앞에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닉 케블.
여자친구 헤일리가 평소에 동물원 하마를 좋아했기에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의 맹세의 증인으로는 동물원의 인기 스타인 새끼 하마 ‘피오나’가 함께 했습니다.
남자친구 닉이 여자친구 헤일리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전해주며 프러포즈 하는 행복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사진을 확인한 순간 함께 담긴 피오나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행복한 미소를 띤 두 사람의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피오나는 뚱한 표정으로 프러포즈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피오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 사진을 찍기까지 1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요, 헤일리는 인스타그램에 프로포즈 사진을 공개하며 “특별한 날에 피오나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쾌한 커플의 사랑과 이들의 추억의 마스코트가 된 새끼 하마 피오니의 행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