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적 목회는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것이며 이것은 육신의 힘이나 의지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성령의 주권 아래 맡길 때만 가능하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의 영이 우리를 강권할 때 감당할 수 있다. 분명한 표상이신 우리의 믿음의 사도이신 예수께서 우리 앞에서 이끌며 가시는 길이다.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길이 바로 인간의 왕적 제사장의 길이다.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섬기고 작은 교회가 큰 교회를 섬기고,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고, 작은 자가 큰 자 되어 큰 자를 섬기는 이 길에 용서와 화해와 구원이 있다. 목회의 본질은 성육신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장일권 - <성육신 목회 플랫폼 처치>
아직도 답을 내리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청년들에게 답이 되는 교회를 나는 많이 만나고 싶고, 또 소개하고 싶다. 무엇보다, 경제논리보다 신학논리가 적중한 삶을 보여 내는 우리 동 네 교회를 청년들은 만나고 싶고, 나도 만나고 싶다.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이라고 하지 않았던가롬14:17. 무엇이 정말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지 깨닫고 누리며 사는 성령의 공동체, 곧 정말 사랑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교회를 모든 청년들이 만나면 좋겠다. 진정 하나님 나라를 사는 길을 걸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삶이길. 혹 에움길로 돌아가더라도 결국 답인 삶이길. 그래서 복음에 흔감欣感하는 청춘을 만끽하는 삶이길. 이게 내가 청년사역자로 사는 이유다.
최성욱 - <하나님 나라에 홀리다>
신앙은 모든 사람과 화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신앙은 모든 경우에 좋은 말만 하며 두 마음을 품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은 옳다, 틀린 것은 틀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주님의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바라보며 주님이 저주성 발언을 하신 부분을 읽을 때 약간은 당황스러울지 모르나 그것이 주님의 마음임을 알아야 합니다. 크리스천의 반응처럼 말입니다. "단 한 발짝도 같이 갈 수 없소이다."
하정완 - <말씀과 함께 읽는 천로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