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021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 사업'에 참여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카이스트와 포스텍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창의성과 잠재력을 지닌 만 13~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이달 2일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카이스트(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와 포스텍(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총 160명(교육원별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의 5%는 교육소외계층의 발명영재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회통합전형으로 이뤄진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지식재산 교육부터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기업가정신,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독창적인 발명영재교육 커리큘럼을 2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하고, 균형 잡힌 성장 및 영재성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상담 프로그램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10년간 교육 수료생들은 지식재산권은 3천731건, 스타트업 창업 47건, 대한민국 인재상 37명 수상 등의 실적을 보였으며, 사회에 진출한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지식재산기반 CEO로 활동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무기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사업화를 추진해보는 도전적인 교육과정을 밟아,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차세대 CEO로의 꿈을 이루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