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업을 하는 듯한 아기의 모습과 함께 공개된 초음파 사진이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푸시업을 하듯 엎드려뻗쳐 자세를 하는 아기와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아기의 엄마는 초음파 사진 속 아기의 모습이 마치 푸시업 자세를 하는 것 같아 신기한 마음에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던 사진 속 아기는 베트남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13개월이지만 엄마 뱃속에서부터 열심히 운동한 덕인지 또래 아이들보다 튼튼한 체격이 눈에 띈다.
초음파 사진이 공개된 후 사실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는 한편, “저희 아기는 입으로 발가락을 빨고 있었다” “요가 자세처럼 다리를 머리 위에 올리고 있었다”, “다리를 꼬고 있었다”, “초음파 사진이랑 똑같은 행동을 할 때마다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움직임이 활발한 태아들은 종종 축구를 하듯 발로 차거나 요가를 하는 듯한 동작을 선보일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초음파 사진의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날 날을 손꼽으며 기다리던 아이의 모습을 처음 보는 특별한 순간이라는 사실은 확실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