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드리든 온라인으로 드리든 예배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일은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예배는 무엇인가, 과연 내가 추구한 신앙생활은 무엇인가,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무엇을 가르치고 싶으신가, 그 의미를 본질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입니다. 코로나 사태는 내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차원에서 해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최성은, <예배의 창문을 열라>
모든 지체되는 힘든 상황, 모든 장애물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자 하시는 영적 레슨이 담겨 있다. 고통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고통을 탈출하는 것은 고통을 낭비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서 빨리 벗어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대신 "더욱 주님을 닮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라. "왜 나입니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라고 질문하지 말고 "내가 무엇을 배우기 원하십니까?"를 질문하라.
- 한홍, <폭풍 속의 은혜>
이 책의 목적은 팬데믹이 불러일으킨 질문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주장하는 바는 마음속에 쉽게 떠오르는 자동적인 반응을 거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질문들에 포괄적인 수준 이상으로 대답할 수 있으려면, 먼저 성급히 ‘해결책’으로 비약하지 않고 애통하고 자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별일이 없는 한, 해결책은 오기 마련이지만, 즉각적인 반응을 피하지 않으면 그것들을 듣지 못할 수도 있다. 애통하며 기도하다 보면, 어떻게든 우리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그저 반복하기보다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것이다.
- 톰 라이트, <하나님과 팬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