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UMK 대학과 공동으로 4차 산업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고등교육 협력 방안 모색
인공지능, 휴먼로봇, 브레인-컴퓨터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4차 산업기술 기반 연구 내용 공유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주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말레이시아 켈란탄 대학과(Universiti Malaysia Kelantan, UMK) 새로운 기술 연구 및 교육자료 공유를 통한 4차 산업시대 고등교육 협력을 목표로 ‘4차 산업기술 기반 연구 & 교육 협력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및 ICT창업학부 소속 교수 7명, 유니버시티 말레이시아 켈란탄 비즈니스 기업가정신 학부 및 AI·빅데이터 연구소(Institute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nd Big Data, AIBIC) 소속 교수 4명이 참여하여 각 전공 분야의 연구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유니버시티 말레이시아 켈란탄 소속 약 35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장 안진원 교수는 개회사에서“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고등교육기관은 장차 세계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에게 나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새로운 혁명적 변화를 기회로 삼도록 비전을 제시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대학 및 국가의 성장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휴먼로봇, 브레인-인터페이스 컴퓨터,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최종 토론 시간에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교육과정 사업에 참여하는 두 대학 간의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학생 교류를 위한 협의, 지속적 교육 협력을 통한 말레이시아 켈란탄 주의 지식 격차 문제 해결 및 빈곤 지역 개발, 교육 기부 및 ICT 기술기반 창업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인 한윤식 교수는“생활 속의 모든 것이 격변하는 4차 산업 시대에서, 새로운 분야로 한 걸음 앞서나가기 위해서 대학기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이번 워크숍이 양 대학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첫 행사인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타나는 교육의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버시티 말레이시아 켈란탄 대학의 사베리 교수는 “고등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적인 도구로써 AI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대학은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개방적으로 수용해야 하며 이번 워크숍은 한동대학교와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협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한국의 첫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 대학(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이자 4차 산업시대의 고등교육 선도자인 한동대학교는 유니버시티 말레이시아 켈란탄 대학과의 지속적인 사업 협력 및 고등교육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말레이시아 내 고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 격차를 해소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