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4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9일 오전 7시46분께 대치동 테헤란로에서 삼성역 방향으로 이모(26)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신모(27ㆍ여) 등 행인 4명을 치고 가로수에 부딪혀 전복됐다.
신모씨는 전신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64ㆍ여)씨 등 3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72%인 상태로 혼자 운전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쯤 SNS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