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잠긴 소녀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해주는 강아지 사진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과거 한 소녀와 강아지의 훈훈한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합니다.
사진 속 소녀는 속상한 일이 있었는지 무릎을 모아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습니다. 그 옆을 지키는 대형견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울고 있는 소녀를 본 강아지는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소녀에게 다가가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괜찮아…….”
듬직한 덩치와 다르게 살포시 든 앞발을 소녀의 머리에 올려 쓰담 쓰담 달래줍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소녀와 강아지의 훈훈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 속에 담아봅니다. 이 사진을 공개하며 “인간과 강아지가 세상 최고의 친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설명처럼 소녀와 강아지가 얼마나 애틋하고 특별한 친구 사이인지 느껴집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소녀의 머리 위에 얹어진 강아지 발에서 진심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소녀의 기분을 알아챈 강아지가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살다 보면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비록 말을 할 수 없지만 강아지 친구의 따뜻한 손길에 소녀는 큰 위로를 받고 안정을 찾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