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공원’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Chris Pratt)이 아내 캐서린 슈워제네거(Katherine Schwarzenegger)와의 사이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해 기쁘다. 라일라 마리아 슈워제네거 프랫. 우리는 이보다 행복할 수 없다.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우리는 축복받았다”고 전했다.
프랫은 또한 2천8백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성경구절 2개를 공유해 첫 딸 출산의 감격을 전했다. 그가 인용한 성경구절은 시편 126편 3절(“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과 시편 127편 3-5절(“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이다.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저널리스트인 마리아 슈라이버(고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조카)의 장녀인 캐서린 슈워제네거는 “가족과 매우 가깝게 살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크리스 프랫은 전처인 안나 패리스와의 사이에서 7살 아들을 두고 있다.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워제네거는 2019년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했다. 이들은 모두 신앙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이다. 캐서린 슈워제네거는 가톨릭 신앙을 가진 집안에서 자라났으며 최근 몇 년 간 어머니, 형제들과 남편인 프랫을 따라 비종파 기독교 교회에 참석해 왔다.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신앙에 대해 공개적으로 나누는 것을 꺼리지 않는 대표적인 할리우드 배우다. 지난 2018년 프랫은 MTV 시상식에서 기독교적인 조언을 언급한 바 있다고 C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