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따라 적는 건, 아주 오래전부터 믿음의 선배들이 해오던 일로, 이스라엘에서는 고대부터 서기관들이 성경을 한 자 한자 정성스럽게 적었고, 중세시대에는 수도원에 필사실을 만들어 성경을 베껴 썼다고 한다.
하나님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성경필사를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든 <어린이를 위한 내 글씨 필사 암송> 1권 ‘믿음편’에서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이 누구신지, 믿음, 예배, 기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믿음이 자라는 12가지의 말씀을 원고지 모양에 쓰인 대로 한 자 한 자 한글이 서툰 아이도 쉽게 따라 쓸 수 있다. 적은 분량으로 구성해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필사한 말씀을 바탕으로 기도하며 자연스레 말씀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미로 찾기, 단어 넣기, 색칠하기 등의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자연스레 말씀을 새기게 된다.
아이의 필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책 뒤에는 칭찬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종이와 스티커가 수록되어 있다. “종이는 오려서 잘 보이는 곳에 붙이고, 아이가 한 과를 마칠 때마다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붙이며 칭찬해 주세요. 칭찬과 함께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 아이는 더욱 신이 날 필사를 할 수 있을 거예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12가지 말씀을 아이가 쓰면서 외울 수 있도록 도우면 암송한 말씀은 아이의 평생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아이의 삶을 말씀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증보해요.”
가족이나 소모임에서 아이와 함께 말씀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날짜를 적고 구성원 중 한 명이 기도하고, 찬양을 부른 후 해당 성경 구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훌륭한 예배가 된다.
책 뒤에 2장씩 수록된 말씀카드를 활용해 함께 암송하면 온 가족이 말씀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말씀을 따라 쓰고 외우고,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재미난 게임을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먹는 재미,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어린이가 되도록 돕는다.
어린이를 위한 내 글씨 필사 암송 1 ㅣ 두란노 편집부 ㅣ 92쪽 ㅣ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