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총장 박명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협성대는 2019년 IPP 장기현장실습에서 76개 기업, 10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IPP형 일학습병행에서는 12개 기업, 학생 32명이 참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36개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사업 추진 의지, 기본 목표 달성,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률, 훈련 운영, 장기현장실습 취업률, 훈련 유지율, 기업 및 학생 만족도, 전담 인력 고용 유지 및 역량 강화 등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경력개발원 배일현 IPP센터장은 “대학본부와 IPP센터의 유기적인 협조, 기존 참여 학생들의 홍보,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한 인력 양성이 성과를 낸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로 구분된다. 장기현장실습은 산업체 현장에서 약 4개월에 걸쳐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다. 4개월의 실습 기간 학생과 기업 모두 서로를 검증할 수 있어 실습 후 협의를 통해 채용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기업은 학교와 장기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은 산업 현장의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 기업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협성대학교는 올해 △SW개발, SW테스트(컴퓨터공학과,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대상) △건축설계, 건축구조설계(건축공학과 대상) △마케팅전략기획(글로벌 경영대학 대상, 인문사회과학대학 미디어영상광고학과 대상) △시각디자인(디자인 계열) 분야에서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해 14개 기업에서 30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배일현 IPP센터장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일학습병행법)이 시행되며 IPP형 일학습병행을 참여를 통해 학생은 취업과 경력 개발(NCS기반 일학습병행 자격취득)을, 기업은 현장에 맞는 인력 양성을 하고 학교는 사회가 실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