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주 목사(꿈이있는교회)가 27일 삼일교회(송태근 목사)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절대감사’(살전5:16~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눈이 열려서 지금까지 주셨던 모든 삶이 하나의 선물이고 경이로움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 옆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인식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하나님의 임재의 문으로 들어가는 비결은 감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게 주신 모든 것의 감사함 없이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고 찬송함으로 하나님과 깊은 만남 속에 지성소와 같이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 들어가는 은혜가 있다”며 “그럼으로 주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하는 것이 열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은 다를 수 있다”며 “하나님의 관심은 어디에서든지 범사에 감사하는 우리의 태도에 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또 “본래 감사라는 말은 ‘유카리스테오’로 ‘감사함으로 거룩하게 되다’는 뜻으로 거룩의 연습을 말한다”(히12:14)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는 감사하면서 사람에게 감사하지 않는 것은 그 감사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되며 끝없이 감사할 수 있는지가 ‘영성의 시금석’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감사는 한 인격이 다른 인격에게 줄 수 있는 충격이다”며 “감사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방아쇠와 같은 역할을 한다. 감사의 힘은 수많은 부부관계를 회복시키고 감사의 내용이 담긴 짧은 글귀 하나에 인간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고 했다.
이어 “말 안하는 자녀보다 달라고 하는 자녀가 귀엽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 해달라고 하는 중보기도는 더 힘이 있고 감동을 준다”며 “우리가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믿음으로 감사할 때 보좌를 흔들고 하나님께 충격을 주는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의 치유능력은 암환자 힐링캠프를 통해서도 알게 된다”며 “암에 걸린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분들이 완치가 잘 되었고 그 어떤 항암 치료제보다 효과가 높았다. 암의 재발을 막는 최고의 비결도 감사이다. 크리스천들은 (감사를)안 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가져가서 ‘감사의 심리학’이라는 긍정 심리학에서 ‘감사’라는 것이 최고의 요소임을 알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임상 실험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가장 이상적인 심장박동을 유지하고 혈압리듬이 호흡, 심장박동이 가장 완벽하게 작동한다”며 “우리가 분노할 때 불안정한 심장박동이 휴식을 취할 때 일정해지지만 한 시간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더 일정하게 회복되는 것을 세상 사람들도 증명한다”고 했다.
더불어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해 본 말씀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 때 전 인격과 전 삶이 회복되며,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어딘가 구멍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진리이다. ‘범사의 감사하라’는 말씀을 가지고 일생 동안 살아도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황 목사는 “반드시 감사의 일기를 쓰기를 권장한다”며 “3일을 쓰게 되면 계속 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3주간 쓰게 되면 평생 습관이 되며 3개월이 되면 그 인격에서 감사의 향기가 드러나게 된다. 아래는 감사일기 핵심 포인트 5가지.
1.매일 써라(3일 - 3주 - 3개월)
2.하루 5가지 감사를 적으라
3.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써라
4.꼭 ‘감사합니다’로 마무리하라
5.감사카톡방을 운영하라
이어 “감사에는 프로세스가 있다”며 “범사에 감사하게 되면 뇌의 구조가 바뀌기 때문에 행복한 삶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결과를 말했지 프로세스를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그러나 체험을 하게 되면 여기에 엄청난 하나님의 비밀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면역과의 연관성을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28), △서로 사랑하라(요13:34), △서로 용서하고 죄를 자백하라(엡5:32, 약5:16)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미워하라(잠10:27) △부모를 공경하고(엡6:3)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며(눅6:38) △자연을 가까이 하라(계22:1~2) △자족하는 삶을 살며(빌4:11~13) △마지막을 의식하고(전7:2) △미래에 대비하면(잠31:21) 면역력이 증가한다”며 “그럼으로 이 강력한 면역력을 구축하여 담대하게 세상에 나아가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미리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도 감당하기가 어렵다”며 “다니엘은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사도 바울도 날마다 감사를 했다”(골1:3, 12, 골2:6~7, 골3:15)고 했다.
더불어 “골로새서는 감사의 서신이다”며 “감사함으로 기도한 것으로, 모든 기도의 마무리는 감사하기 위해서 기도한 것”이라며 “감사가 없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살면서 터져 나오는 감사로서 모든 덕목에 마침표는 감사인 것이다. 내적 치유가 안 되는 이유는 감사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지 못하고 감사로 종지부를 찍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과거의 사건들을 하나님께 감사로 올려 드릴 때 완벽하게 치유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배 공동체의 본질은 말씀을 나누는 것이며 내가 받은 은혜의 말씀을 나누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 감사 제목인지를 생각해야 하며 언어의 모든 습관을 감사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편 50장 23절과 요나 2장 9절 말씀을 인용해 “절대 우리는 본성으로 감사할 수 없기 때문에 자아가 죽어야 감사하게 된다”며 “그리고 감사의 삶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본성으로 살지 않으며 신경계의 반응 즉, 짜증내고 불평함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 어떤 상황에도 말씀과 믿음으로 반응하는 존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는 말씀을 보자”며 “절대감사를 통해 광활한 삶의 예배를 경험하며 날마다 거룩함을 연습하고 세상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사람, 사탄이 무너뜨릴 수 없는 대적 1호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