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25) 집안의 재력으로 화제가 됐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가운데 일부인 최시원, 이특, 신동, 은혁이 출연, 이특은 "시원이가 아이돌계 재벌 서열 2위고 '제국의 아이들'의 형식이 1위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최시원의 집안은 언론에 알려진 거에 몇 배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엄친아는 (재산을)부풀려 말하는데 우리는 줄여서 말한다"며 "시원의 아버지가 형식이 아버지 회사보다 더 큰 자동차 회사 S사로 옮기셨고, 전 회사 B사는 어머니가 관리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다시 이특은 "최시원이 압구정 쪽에 집이 있는데 한 채가 아니다"며 "3개월 전 (아파트)앞동 인테리어 하느라 뒷동 살고 있다고 하더라. 서울 곳곳에 체인점처럼 집이 있다"고 했다.
이에 신동은 "중요한건 그게 가족의 집이 아니에요"라며 "(제국의아이들)형식은 본인은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최시원이 아이돌 재력 넘버원이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비교는 거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최시원은)MBC도 살 수 있다"는 농담으로 최시원 집안 재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MC 김국진이 최시원에게 "부모님의 재산을 물려받을 거냐"고 묻자 "내 인생과 부모님은 별개다. 지금을 밝힐 수 없지만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고 답해 이날 '라디오스타'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시원의 아버지가 최시원이 출연한 중국영화 '묵공'이 한국에서 개봉 했을 때 하루 한 상영관의 매 시간대 전 좌석을 다 구매해 직원들과 함께 보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