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가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40일간) 온라인 여름특강 ‘이열치열 ’ 온라인 여름 특강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40일 기간 동안 신약성경통독에 도전하며 매주 수요일 통독 길잡이 강의가 있다.
이날 곽승현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언택트 문화가 점차 확산되어 지고 있으며 교회에 모여서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유튜브 영상 통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 나갈 수 있기에 여름을 맞아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통독하고 공부하면 좋겠다는 소원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 목사는 “부담되지 않게 하루의 다섯 장 정도의 범위를 정해 두고 통독을 하게 된다”며 “그리고 신약을 처음부터 읽는 것이 아니라 연대기 순서로 성경을 재배치하여 성경을 읽어 나가게 된다”고 했다.
특히 “사도행전은 사도바울의 13개의 서신과 연결해서 읽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기대하길 바란다. 마치 성경을 드라마를 읽는 것과 같이 생생함이 더해질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해 ‘드라마 바이블’이라는 어플을 다운 받아 사용하면 통독할 때 더욱 생생한 입체감을 더해 준다”고 했다.
이어 “신약은 총 2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사복음서’라고 하며 사도행전을 신약의 역사서라고 한다. 바울이 쓴 서신이 총 13개가 되는데 로마서, 고린도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빌레몬서이다. 여기서 바울이 로마감옥에 1차로 갇혔을 때 쓴 옥중서신으로는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이며, 목회서신으로는 디모데전·후서, 디도서가 된다. 바울이 순교 직전에 남긴 서신이 디모데후서이다. 이 외에 8개 공동서신으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요한 일·이·삼서, 유다서가 있고,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해서 사도 요한이 밤모섬에 갇혀 쓰게 된 요한계시록까지 시대적으로 볼 때 신약성경을 다 합쳐도 1세기 밖에 되지 않는다”며 “신약은 예수님의 사역과 교회의 시작, 12사도들의 사역, 사도 바울의 사역과 바울 서신, 공동서신과 예언서 등 내용적으로 크게 이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