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생인 가수 강균성은 그룹 노을로 데뷔하여 세상적인 연예인이 아닌 진정한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 많은 청년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 그가 안산제일교회에서 과거에 했던 간증이 여전히 많은이들에게 은혜를 끼치고 있다.
강균성은 예수를 믿지 않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죄송하다’는 말이라고 한다. 그는 크리스천들이 크리스천답게 살지 못해서 하나님이 왜곡되었고 교회가 왜곡되었다고 한다. 예수님은 따뜻하고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자기 목숨을 바치신 분이기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반인은 하나님이 싫은 게 아니라 교회 다니는 우리가 싫은 것이다. 그래서 강균성은 우리가 실망하게 한 세상 사람들에게 미안해해야 하고 크리스천답게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독교는 개독교라는 욕을 먹는다. ‘나는 믿음 생활 잘했는데 몇몇 믿음 생활 잘 못 한 사람들 때문인걸 꺼야’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는 계속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 세상이 왜 이렇습니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이렇게 따지고 불평할 게 아니라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세상의 중간다리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사랑하고 섬기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악한 영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혹될 필요 없다. 우리 부모님은 또는 우리 조부모님은 죄짓지 않고 잘 사셨을까?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다 판단하셨다면 살아있을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지금 우리가 숨 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왜 자꾸 교회 다니자고 할까? 교회 성장 때문에? 아니다. 헌금 모으려고? 아니다. 봉사할 사람이 필요해서? 아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은혜가 큰지 알려주고 싶어서”라며 “왜 헌신을 못 하나?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안 만큼 헌신하고 믿음의 길을 한 걸음 더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세상에 의인은 없고 다 죄인이라며 남을 미워하는 것은 1단계, 남을 죽이는 것은 10단계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남을 미워하는 것도 하나님은 똑같이 살인이라고 보신다. 그는 “왜 우리가 살인하지 않는가? 지옥 가니까. 내가 피해받지 않는 선에서 죄를 짓는다. (그러나)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미워한다는 뜻-편집자 주). 나도 그중 한사람이었다. 우리는 계속 새로워지고, 변화되어야 하고 하나님을 닮아 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배 잘 나온다고 신앙이 좋은 게 아니다. 예배는 잘 나와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예수님 닮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주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리라.’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게 중요하고 예수를 잘 믿는 게 중요하다. 믿음은 예수를 닮으라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기 원하신다. 우리가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는데 왜 들어주지 않으신가? 무조건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다. 더 큰 계획 속에서 우리를 이끌어가신다. 우리를 만들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이 비록 바로 기도를 들어주지 않아도 여전히 부모님을 위해 기도할 거고 섬기겠다는 마음이 더 훌륭하다. 말로 전하는 것보다 예수님의 가치와 마인드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크리스천은 ‘저 사람은 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데 저렇게 풍요롭게 살지?’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세상적인 것은 아무리 채워도 만족 못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다. 우리를 만족 시킬 것은 예수님밖에 없다. 돈을 좇으면 사람을 잃는다. 명예도 그렇다.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삶을 예로 들었다. 그는 중2 때부터 연습 생활을 시작해서 가수가 됐고 첫 앨범을 냈으나 잘 안됐다. 잘 되어야 하나님께 영광 돌릴텐데 왜 안 되게 하시느냐며 원망했다고 한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을 통해 “균성아 하나님께 영광이 뭐니?”라고 물으셨고 그는 아무 말도 못 했다. 하나님은 “너는 왜 잘 돼야 영광 돌린다고 생각하니? 잘됐다는 기준이 뭐니? 돈 많이 벌고 인기 얻는 것? 그것은 안목의 정욕이란다”고 가르쳐주셨다고 한다. 그는 자신보다 잘나가는 사람을 싫어했고 못된 매니저도 미워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바울처럼 죄인 중에 죄인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는 아무 소망이 없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죄가 많으니까 지옥 가야 한다고 정죄하지 않으셨고 그 죄를 예수님을 통해서 다 해결하셨다는 로마서 5장 8절 말씀을 통해 말씀해주셨다. 또 고린도후서 5장 15절 말씀을 주셨다고 한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강균성은 “나는 가수 선교사라고 생각한다. 가수 선교사는 음악을 가지고 예수님을 전한다. 먹고 살기 위해 하지 않는다. 세상은 인생을 인기와 돈으로 몰고 간다”며 “이렇게 죄인인 나를 하나님이 구원하셨다. 그 가치로 살아가고 있다. 구원받은 기쁨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자녀다운 자녀로 나아가고 선교사적인 사명을 가지고 살아내면 좋겠다”고 했다.
또 그는 뜨내기 신앙이 너무 많은 것을 안타까워 했다. 또 자기가 섬기는 교회가 있어야 하고 그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고 했다. 청소년 문제가 많은 것에 대해서는 모든 가정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면 해결될 것이라 했다. 또 주일에는 예배를 생명처럼 지키고 평일에는 가정, 직장, 학교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달라고 했다. 좋은 대학 가고 싶으면 기도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며 너무 현실주의자처럼 공부만 해서도 안 되고 예배와 공부 양쪽 균형을 잘 맞추자고 했다.
그리고, 우리의 비전이 하나님 중심이 되어서 비록 가수가 되고 싶은데 안되더라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자가 되자고 했다. 그리고, 내가 있는 자리에서 전문가가 되자고 했다. 학생이면 남보다 잘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학생으로 부르셨으니 열심히 하자고 했다.
그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데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해서 예수님과 맞바꾸셨다. 하나님 안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에 어떤 것으로 나의 가치를 세우려 하지 말고 나에게 예수님의 가치가 있다는 마인드로 살아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예수님이 최고의 가치가 되면 좋겠다. 하나님을 나의 비전으로 삼고 개인적인 것과 사명 적인 것 이뤄나가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서 잠깐 왔다가는 이 세상, 하나님의 기쁨과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그런 삶으로 살아가길 축복한다”며 간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