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에서를 음행하는 자와 동급으로 취급합니다.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것과 음행을 똑같은 행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행하는 자는 쾌락을 즐기는 동안 그 후에 벌어질 일을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에서도 장자권, 나아가 하나님을 소홀하게 여기면서 그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도, 신경 쓰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연구했던 알렉산더 와이트(Alexander Whyte)의 의견은 에서의 문제를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는 야곱이 자신의 형 에서가 장자권을 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장자권을 갑자기 파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에서는 장자권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을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장자권을 버렸고, 여러 번 팔아먹은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죄를 짓기 전에 마음으로 그 죄를 허다하게 짓습니다. 야곱은 평소 형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 사탄도 그렇습니다. '이 사람에게 선악과를 주면 바로 먹겠구나' 하는 것을 금방 압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에서와 같은 순간에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달콤한 유혹 앞에서 너무도 쉽게 하나님을 저버린 적은 없습니까? 은혜의 자리를 너무도 가벼이 여긴 적은 없습니까?
- 박신일, <은혜가 걸어오다>
건강한 제자화 그룹 안에는 교제와 격려, 책임감(accountability : 각자의 목표를 서로에게 공표하고 나서 함께 정한 시간에 진행 상황을 서로에게 보고하면서 공표한 목표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지는 것)이 있다. 바로 그런 분위기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 건강한 제자화 그룹은 세 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 스스로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자라는 것, 복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게 되는 것, 남들이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자라도록 돕는 것이 그 목적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자화 그룹에 들어갈 수 있는가? 마땅한 제자화 그룹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교회 안에 그런 그룹이 있는지 목사 같은 교회 리더들에게 물어보라. 교회 안에 그런 그룹이 없다면 두세 사람의 신앙 성장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성숙한 크리스천을 찾아 제자화 그룹을 만들어 보라. 어쩌면 하나님이 바로 ‘당신’을 통해 교회 안에서 이 운동을 시작하길 원하시는지도 모른다.
- 로비 갤러티, <제자화 DNA>
현재 교회를 다니는 성도 중에 말의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상처를 받은 성도는 아프기에 신앙생활이 즐겁지 못합니다. 교회 생활에도 소극적입니다. 본 교회에 대해서 칭찬하지 못하고 불평 거리를 말하게 됩니다. 본 교회 신앙생활에 깊은 고민이 있습니다. 한 사람 칭찬을 위해 100가지 칭찬을 찾으면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 사람을 깊이 있게 제대로 알게 됩니다. 그 사람을 진실로 사랑하게 됩니다. 진짜 기도 제목을 알게 되어 중보기도 하게 됩니다. 좋은 기도 친구가 됩니다.
- 김기현, <목사님을 칭찬하면 교회 부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