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한기총 비대위)에 따르면,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에 이우근(72) 변호사가 선임됐다.
앞서 한기총 비대위는 전광훈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전 목사의 대표회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선임에 있어 비대위에서 두 명을 추천, 전 목사 측에서 두 명을 추천했다. 이 과정에서 법원은 비대위가 대한변협을 통해 추천한 이우근 변호사를 선임했다.
한편 이우근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서울행정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를 맡기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