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8억7100만원 지원
충청권 26개 대학중 8개 대학만 최우수등급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31개 자율개선대학을 5개 권역별로 평가(1유형)했으며, 충청권역 26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을 A등급 대학으로 선정했다.
한남대는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약 10억이 증액된 2차년도 사업비 58억7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남대는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현장 적응능력을 바탕으로 삶과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인재양성’으로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이 공생 발전하는 교육 혁신을 추구해왔다. 교육부는 사회혁신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서비스러닝 교과목 개발 및 운영 등 한남대학교의 주요 혁신프로그램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한남대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모델로 다양한 ‘서비스러닝’ 교과를 개발했으며, 학생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과 스터디그룹 운영 등을 실시했다. 한남디자인팩토리(신기술 활용을 통한 프로젝트 기반 융합 교육과정)의 혁신교과 개발과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 운영해왔다. 이밖에 지역정보조사 등 지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교과목을 개발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회 혁신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평가의견에 따르면 “한남대가 학생 의견수렴을 위해 ‘한남 옴부즈맨’을 활용하고 ▲적절한 절차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한점 ▲가치분석-논리모형을 결합해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 점 ▲사업자체평가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사업추진 단계별·주기별 성과관리 체계 구축한 점 등이 우수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현장중심의 교육혁신을 위한 각종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배출, 혁신적인 융복합 교육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