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상 이 문제에 관해 틀림없는 해결책은 성경 본문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평소에 하는 대로 기도하지 말고 시편 한 편을 따라서 기도해보라. 이러한 기도는 성경 말씀을 가져와 내 말로 바꾸어 표현하거나, 아니면 말씀에서 하나님께 기도할 내용의 힌트를 얻는 식이다. 예를 들어 시편 27편으로 기도하려고 한다면 나는 1절을 읽으며 이렇게 시작하겠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그리고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당신은 저의 빛이십니다. 제게 빛을 주셔서 예수님과 당신의 용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길에도 빛을 비추셔서 오늘 제 앞에 있는 큰 결정을 내릴 때에 어느 길로 나가야 할지 알게 하소서. 그리고 특별히 제 구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저를 구원하셨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제 제 자녀 역시 구원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 제가 복음을 나누었던 직장 동료들에게도 그리해주십시오.”
- 도널드 휘트니, <단순한 영성>
처음에는 어려운 현실에 대한 해답으로 즐거움을 찾아다니면서 살면 되는 줄 알았지요. 그런데 즐겁게만 살다가 간다고 말하기엔 인생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즐거웠다고만 말하기엔 인생의 고민이 너무 많고, 좋은 경험이었고 이제 헤어져도 미련 없다고 말하기엔 이제껏 쌓아온 관계들이 정말 귀중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그저 즐거웠다’고 치부하기엔 삶의 여러 순간들이 의미의 완성을 바라고 있는 것이죠. 성경은 결코 의미의 무게, 의미의 가격을 후려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의미는 싸구려가 아니에요.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에 대해 애통한 자가 정직한 자이고, 애통한 자가 복을 얻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서창희, <친구를 위한 복음>
저는 이단 문제를 보면 두 단어가 떠오릅니다. '기대'와 '기다림'입니다. 이단 피해는 참 아픈 일이지만, 이단 문제로 인한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오랜 기다림의 과정에 있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단 문제로부터의 회복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단 문제로부터의 회복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그 회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단이 결코 빼앗을 수 없는 우리의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 탁지일, <이단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