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신자는 영적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신자들을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을 간섭하신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리스도 안으로 돌아온 이후 우리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끊임없이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내버려두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그분의 백성을 다루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그분의 관심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 경고에는 자비를 베푸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고는 증오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경고할 것도 없습니다. 심판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것은 심판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가장 무서운 심판은 내버려두는 것, 유기(遺棄)입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경고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영적 이스라엘인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를 듣기 바랍니다. 말라기 선지자가 외친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왜곡된 것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진단해야 합니다. 진단하면 그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이규현, <다시, 새롭게 >
복음서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좀 더 흥미로운 차이점들 중의 하나는, 예수의 삶과 활동에 관한 전기(傳記)를 시작할 때 그들이 활용한 전략이다. 공관복음서(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는 역사 안에서(in history) 시작한다. 먼저 예수의 출생 또는 그의 예언자적 선구자 세례 요한의 출생 고지(告知)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그와 다르게 요한복음은 역사 앞에서(before history) 시작하여, 아들이 인성을 취하기 전,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의 영원한 관계를 강조한다. 공관복음서에서 유사성과 중복이 더 많이 발견되고, 요한이 종종 포괄적인 전략의 일환으로서 예수 사역의 다른 측면들을 강조하는 듯이 보이는 이유들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 안드레아스 J. 쾨스텐버거, 저스틴 테일러,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
즉 일반 은총의 교리가 우리의 전도에 영향을 끼쳐야 한다. 우리는 단지 복음의 사실뿐만 아니라 그것의 선함에 대해 말해야 한다. 전도를 다루는 많은 책과 세미나들은 메시지의 사실성에 과도한 가중치를 부여한다. 나는 그것을 경시하라는 것이 아니다. 메시지를 단순한 사실이 아니라 좋은 소식처럼 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 랜디 뉴먼, <가족 전도>